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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아카데미] 영화 공범자들의 볼께요카테고리 없음 2020. 1. 23. 01:02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매주 금요일 1아침마다 있는 오프의 특별 강의입니다.나름대로 '혁신 아카데미'이란 어울리는 강의 주제를 가지고 키위 200회를 넘었다고 한다.실은 최근까지 4차 혁명, IT라고 저는 별로 관심 없는 테마가 대부분이어서 큰 관 심을 갖는 것은 어려웠는데 바로 지난주 금요일 1!!김민식 PD가 강사에게 온다는 이내용을 듣고, 자넬 넴 설레서 다른 날보다 1쭉 회사에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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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영화 공범자들에게 자신을 찾아온 김민식 PD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최근 언론의 원흉이 되고 있는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외침을 캡처한 것입니다.짧은 영상이지만 정담하고 예사롭지 않은.. 다른말을 하면 참 괴짜고 본인이 되고 싶을정도로 유쾌한 사람입니다.영화 속 그 인상이 자네의 인상 깊었는지 모르지만, 5년전쯤 방송 작가를 꿈꾸던 나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 몇몇 PD들이 머리 속을 지봉잉 갔다.결말 방송작가 준비를 하다 PD로 전향한 많은 선배들.아마 김민식 PD도 당시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 많은 사람들 중 '하본인'이었을 겁니다.바로 당시 본인은 교양프로듀서였기 때문에 MBC의 이야기를 다 알 수는 없었지만, 단순히 방송계에는 정치와의 유착관계가 아니다.비정규직 혹시는 프리라 방송 작가들의 인격 모독의 수준의 환경, 데일리 프로그램의 7개의 외주 제작사끼리의 시청률 경쟁에서 매달 한 회사씩 카묘은락 하는 구조, 대부분의 제작 비용은 배우 본인 MC들 아주 소수에 대해서만 전액 받고 있기 때문에 PD본인의 작가들은 하루 종일 그 일에 매달리고 있지만 다양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사실 당신에게는 본인이지만, 아직 모든 것을 견뎌내면서 열정이라는 이름 아래, 본인에 머물러 있는 선후배를 위해, 이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김민식 PD가 이 시점에서 특강을 하러 우리 회사에 온다고 했을 때, 제가 기대했던 스토리는 당연히 요즘 MBC 형세와 언론의 역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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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기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금요일 오전 8시, 부은 얼굴로 앉아 있는 교육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그가 무슨 말을 했을까.눈높이에 맞춘 주제를 선정해 와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고, 정말 오랜만에 강의를 들으면서 현실의 웃음을 터뜨리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정말 감정을 다해서 응원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